선전대로라면 남자라면은 아주 매콤하며 먹음직할만할 것 같으나 전혀 맵지 않고 오히려 짭잘하다고 해야하나? 하여간에 별 특색이 없는데다 신라면 아류로서 곧 존재감이 묻힐 것으로 사료되며, 돈라면은 일본식 '라멘'이 가까운 라면으로 다소 느끼한 국물과 마늘맛이 강하게 우러나오는데, 나가사끼 짬뽕을 이미 먹어봤던 사람들에게는 간이 다소 심심하다는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둘중에서는 돈라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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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많이 노출된 조규문 선생의 신서.

술사에서 학자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에 논문도 많이 쓰고, 학력을 업글하신 것 같음.

대충 훑어보니 나름 사주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공부는 많이 하신 듯.

하지만 제목과는 달 리이 책은 '명품' 이라기보다는 현대인들을 위한 사주 개론서에 가깝다.

명리학 전문서적이라고 보기에는 그 깊이가 얕고, 문체 또한 젊은이들을 겨냥한 것인지 채팅하는 듯이 이모티콘을 남발해 격은 좀 떨어진다.

그냥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재미로 한번쯤 읽고 덮을만한 책.

앞으로 똑같은 컨셉으로 명품관상, 명품 풍수지리도 낸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올지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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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봐서 그런가. 우리나라 정서에 안맞아서 그런가.

주윤발을 오랜만에 본 것 빼고는 그냥 그랬다. 중간부분도 지루하고...
 
이 영화를 많은 평론가들이 우리나라 김지운 감독의 작품'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 비교하는 데, 놈놈놈이 훨씬 재밌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고사성어와 고전(삼국지, 초한지 등)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이 영화가 더욱 재미없을 것이다.

단 마적 6인방의 액션은 그럭저럭 볼만한 듯.

감독과 주연을 맡은 강문은 영화 '명장 관우'에서 '조조' 역할을 맡아 인상적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카리스마 작렬. 이 양반은 중국무협고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이 분명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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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흰색 국물의 지존은 나가사끼임을 다시 한 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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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륭제┃마크 C.엘리엇 지음·양휘웅 역, 천지인, 430쪽, 2만2천원.

 국내 최초의 건륭제 평전이 출간됐다.

청나라 제6대 황제인 건륭제(乾隆帝) 홍력(弘曆)은 1711년 제5대 황제인 옹정제(雍正帝)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제왕으로서의 자질이 보여 할아버지 강희제(廣熙帝)와 아버지 옹정제에게 인정을 받았던 건륭제는 황위에 오르자 만주족과 한족 대신들의 갈등을 조정하며 내치(內治)를 다진 후, 대규모 정복 사업과 문화 사업을 동시에 펼친다.

그는 준가르와 위구르를 복속시키고 티베트, 미얀마, 베트남, 네팔까지 진출하는 등 현재 중국 영토의 기틀을 만들었으며, 10년의 세월을 투자해 고금(古今)의 도서를 수집, 중국 역사상 최대의 규모인 '사고전서(四庫全書)'를 편찬하기도 했다.

공식적으로는 중국에서 강희제의 재위기간이 61년으로 제일 길지만, 재위 60년에 태상황제로서 실권을 장악한 4년까지 합치면 오히려 건륭제의 실제 통치기간은 강희제보다 더 길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를 '십전노인(十全老人·열 번의 원정을 모두 승리로 이끈 노인)'이라 칭하고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불리기를 좋아했으며, 중국 최후의 태평성세인 강건성세(康乾盛世)의 마지막을 장식한 건륭제는 1799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는 중국의 역대 황제 중 가장 장수한 기록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한 위대한 황제의 군사적 위업과 학문적·예술적·문화적 업적, 말년에 나타난 그의 시대적 상황의 대응실패와 그로 인한 혼란 등 그의 공적인 삶뿐 아니라 한 평범한 인간의 일상, 취미와 식습관, 희로애락에 대한 심리묘사 등을 간결하고 경쾌한 문체로 묘사하고 있다. /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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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돌아다니길래 집어들었다. 왜 이책이 이리도 난리인가 봤더니 그 이유를 전혀 알수 없었다. ㅠㅠ 단 저자가 주역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유심히 읽어봤다. 짧아서 아쉬웠다. ㅎㅎ


이 책은 내가 여유만 된다면 한 100권 사서 아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싶은 책이다. 황순원의 소나기를 처음 읽었을때의 느낌. 불교적인 정신치유의 세계를 이토록 쉬운 언어로 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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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TV프로그램에 '게릴라 콘서트'라는 것이 있었다. 특정 가수가 짧은 기간 홍보한 뒤 5천명이나 1만명 등 정해진 목표 인원이 차면 공연을 시작한다. 하지만 객석이 안 차면 공연을 못하는 그야말로 피말리는 게임이었다. 공연 시작 전 관객수를 알 수 없도록 눈을 가린 해당 가수는 침묵 속에서 안대를 풀고 꽉찬 관객을 확인하는 순간 벅찬 가슴으로 펑펑 울곤했다.

24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김승일의 '내생애 첫번째 공연'도 게릴라콘서트와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방송출연 단 3번만에 벼락스타가 된 야식배달부 성악가 김승일이 무대에 오르자 1천600석을 꽉 메운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무대 주인공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뒤로 돌아섰다. 곁에 있던 지휘자가 손수건을 건넸고, 얼마 간 적막이 흘렀다.

이윽고 첫 노래 '오 솔레 미오(O Sole Mio)'가 시작됐다. 아직까지 목소리에 떨림이 남아 있었다. 이후 초대가수 적우가 등장해 가요 두 곡을 부르는 동안 호흡을 가다듬은 김승일은 '라 단자(La Danza)'와 '그라나다(Granada)'를 연달아 부르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 임혜영과 듀엣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부를 때는 흡사 뮤지컬의 주인공이 된 듯 했다. 공연을 지원하기 위해 무대에 등장한 바리톤 김동규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그는 선배 성악가로서 지녀야 할 무대매너가 무엇인지 김승일에게 보여주는 듯했다.

드디어 오늘의 김승일이 있게 한 오페라 투란도트의 삽입곡 '네순 도르마( Nessun Dorma)'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숨을 죽였다. 그는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고음역대를 무리없이 소화하며 두 팔을 활짝 펴고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 많은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김승일은 객석을 향해 몇번이고 90도로 인사를 했다.

앙코르 무대에 선 김승일은 그랜드 피아노를 직접 치며 캐롤킹의 'You've got a friend'와 함께 공연을 마무리 했다. 비록 서툰 피아노 실력이었지만 이젠 성악만이 아닌 대중적인 곡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서겠다는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공연 도중 그는 짧은 멘트를 통해 "이번 공연준비를 하면서 노래에 전념하기 위해 야식배달을 그만두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살을 결심한 어떤 분이 저의 노래를 듣고 삶의 의지를 되찾게 됐다"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그의 순탄치 않은 이력과 노래가 삶의 무게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많은 희망을 준 것은 분명해 보였다.

이번 단독 공연을 계기로 그는 이제 '야식배달부'라는 별칭도, '제2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도 떼어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당당한 이름 석자 '김승일'로 우뚝 서길 바란다. 그것이 그를 사랑해준 많은 팬들에게 진정으로 보답하는 일일 것이다. /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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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방자전

Review 2010/06/06 16:45


많은 남자관객들이 노출 수위에 관심을 가질텐데. 저정도면 충분히 야하다.

물론 요즘 뜨고 있는 '스파르타쿠스' 이 정도는 아니다.

내가 음란서생을 못봤는데, 이번 영화로 미뤄보아 나름대로 이 감독은 자신만의 색깔과 집념이 있어 보인다.

김주혁이 포스터의 모습과 달리 수염을 기르고 나와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웠다는 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밸런스와 스토리 모두 괜찮은 영화다.

모 단체에서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낸다고 하는데 그것때문에 관객들이 더 몰리지나 않을까 생각된다.

류승범보다는 조연인 오달수의 코믹연기가 빛났으며, 그중에서도 가장압권인 사람은 바로.


송새벽이라는 배우인데, 어투가 실제 전라도 말투라 주의깊게 봤더니 역시나 고향이 전북군산이다. 언뜻보면 연기를 잘 못하는 것 처럼 볼 수도 있는데, 내 보기엔 다 계산된 연기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서 원빈에게 사과물리고 발차기로 날려버리는 '세팍타크로형사'로 출연한바 있다.

그의 신들린 변태 연기를 직접 감상해보시길. 돈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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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음악'이라는 걸 들었다.

 그동안 음악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이음반을 듣다가 김현식과 음색이 너무 비슷한(나에게는 그 순간 그렇게 들렸다) 가수가 부른

 '비처럼 음악처럼'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가수이름을 확인했는데 '김영호'

순간 김영호가 누구지?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바로 그는

영화배우 김영호 였다.

바로 이사람


 노래의 테크닉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호소력 있는 목소리였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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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감독과 명배우의 이름을 무색케하는 영화.

높은 예매율은 아마도 '본'시리즈 같은 영화일거라고 생각하는 팬들때문인듯한데.

이라크전이 미국의 음모때문이었다는 지극히 뻔한 소재를 가지고, 반전도, 그렇다할 만한 명장면도 없게 만들어버린 영화.

차리리 액션이라도 좀 있었다면 그나마 나았을 것을.

액션이라 부를만한 장면도 없다. 그나마 있는 것도 깜감한 밤에 이뤄져 잘 안보인다.

감독과 배우는 반성하고 본시리즈나 다시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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